무역수지는 대구 40억9000만 달러, 경북은 350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4년도 대구·경북 수출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평가 및 2015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도 대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78억1000만 달러, 경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한 5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기간 대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4％증가한 37억2000만 달러, 경북은 4.5％감소한 163억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역수지는 대구 40억9000만 달러, 경북은 350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는 최근 5년간 이어온 수출 증가세를 지속해 내년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경북은 전년도에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3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자동차부품이 전체 수출의 15.1％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폴리에스터직물의 경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 부진(-19.6％)으로 인해 2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무선전화기가 13.6％ 비중으로 1위, 평판디스플레이 및 컬러TV가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대구·경북 모두 중국→미국→일본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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