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진규(FC 서울·사진 왼쪽)씨가 지난 9일 어머니 정금자(덕곡1리 부녀회장·사진 오른쪽)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영덕읍 출신의 김진규 선수는 영덕초등학교, 강구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전남드래곤즈 입단으로 프로축구선수의 길에 들어섰다.김선수는 끈질긴 수비력과 투지 넘치는 경기운영 능력을 갖춘선수로 2006년, 2008년 국가대표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중국, 일본 등의 프로팀을 거쳐, 지금은 FC 서울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권용걸 영덕읍장은 “축구선수 김진규 씨의 남다른 애향심과 책임감에 찬사를 보내며, 성원해주신 성금이 소외된 주민들에게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