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오후 5시 30분 대구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지역첨단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4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 대구경북 경제통합 추진 정책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회장 김인환) 주관으로 첨단벤처산업계에서 우수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벤처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대구경북 벤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다.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17개사가 첨단벤처산업대상(8개업체), 우수벤처기업상(2개업체), 벤처기업특별상(4개업체), 혁신벤처기업상(2개업체), 벤처기업상(1개업체)으로 선정돼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부문별 시상은 첨단벤처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실리콘밸리(대표 윤경섭), (주)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 경상북도지사상 ㈜케디엠(대표 정동훈), 대구광역시장상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대표 김기태), 중소기업청장상 ㈜미래산업(대표 손명숙) 은성테크(대표 정예리) ㈜청호열처리(대표 남용호) 명보산업(대표 김진영), 우수벤처기업상  윌시스템(대표 김병삼), 명성사(대표 이호극), 벤처기업특별상 삼성파워텍(주)(대표 김형조), ㈜에이팜(대표 허경), 대성테크(대표 최윤호), 영우사이언스(대표 위성량), 혁신벤처기업상  ㈜대신테크젠(대표 황인성), 제이코프(대표 안재희), 벤처기업상  완전사(대표 최상덕)가 각각 수상했으며, 지역별로는 수상기업 17개중 경북이 8개, 대구가 9개 업체다.벤처산업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의 실리콘밸리㈜ (대표 윤경섭)는 평판디스플레이 산업용 발열소재 및 실리콘을 이용한 응용부품생산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12년 매출액 76억 원에서 2013년 매출액 595억 원으로 혁신적인 매출신장을 이룩했고, 국내외 특허 20여건등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 200억 원과 일본 중국등 해외수출액 300억 원을 달성한 차세대 부품소재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혁신벤처기업이다. ㈜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는 세계유일의 광섬유 소재 열처리 장비제조 전문업체로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신공법을 적용한 공정설비를 제작해 타 경쟁사 대비 30%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는 경영혁신으로 연매출102억 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경북도지상을 수상한 ㈜케디엠(대표 정동훈)은 프레스 자동화기계 전문제조업체로 공정이송 자동화 로봇개발, 대형 디스플레이용 단동모션제어 로봇개발 등으로 연 매출액 150억 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특허 20여건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벤처기업 전시회도 개최해 업종간 정보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첨단벤처기업인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도 강화했다.우병윤 정무실장은 격려사를 통해“도정 최우선 목표인 창조경제를 통한 질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의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첨단벤처기업인이 신성장 핵심 동력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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