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제3기 영덕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간 영덕군 복지정책의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일선 담당자들과 수차례의 전략회의와 복지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지역민들과의 공청회를 거쳐 영덕군의 특성과 실제 현실에 맞는 문제점 발견하고 요구사항들을 계획에 반영했다.‘군민 모두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복지 영덕’ 이라는 비전 아래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4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모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핵심사업을 수립했다. 먼저 영덕군 내 소규모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밥상공동체 및 이웃집목욕탕 운영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치매예방 , 직업 능력 향상 및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는 어르신 행복 나눔 프로그램 등 추진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우리 고유의 농어촌 공동체 복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밥상공동체의 제도적 도입이 눈에 띈다. 밥상공동체는 경로당을 공동생활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해 혹서기와 혹한기 홀몸 노인들의 주거문제뿐만 아니라  동시에 운동, 교육, 여가활동 등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공동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층의 외로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지역 내 노인 치매 및 만성질환 등 돌봄 필요 어르신을 위하여 재가노인 돌봄사업 확대를 통해 재가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사례관리, 밑반찬, 정서지원,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계획 수립 과정 중 지역 내 복지 자원들 간의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복지 통합 네트워크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통합 네트워크 센터는 군민들에게 복지서비스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기관과 인력간의 긴밀한 협조로 통합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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