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울시와 상호 협력을 통한 양 도시 간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두 도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와 서울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 등으로 방한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방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고, 부족한 대구의 관광 인프라를 보완해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상생의 방안으로 체결하게 됐다.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는 양 도시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공동 팸투어 및 공동홍보 추진,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숙박 등 연계 사업 적극 발굴, 대표 관광축제 시 상대도시 홍보, 체험관광상품 및 시티투어 등 상호 할인상품 개발, 관광 홈페이지 및 관광 홍보물에 상대 도시 홍보, 상호 관광행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직원교환근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에서 부족한 대구의 인지도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구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대구를 관광 목적지로 선정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과의 공동 노력으로 천만 명 관광도시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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