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전문가 교류, 연구 및 자료 공유, 정부 또는 국제기구 등이 주관하는 새마을세계화사업 공동참여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사전조사, 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제안서 작성, 초청연수 및 현장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맞춤형 선진농업기술을 새마을사업과 접목하게 돼 해외현지 주민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증대, 이를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현지 마을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새마을세계화재단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농업기술원의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들에게 생생한 영농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우리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한 새마을세계화사업 전담기구로 2013년 1월 경북도가 중심이 돼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현재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8개국에서 시범마을을 조성 중에 있으며, 매년 200여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 또는 농촌 지도자, 국내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사업을 추진해 왔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농산물 가공 및 자원화, 우량종묘 육종, 재배기술 융합 및 복합 등을 담당하는 농업 전문기관으로 경북도가 추진해온 새마을세계화사업 초기부터 새마을리더봉사단교육과 외국인 초청 새마을연수 시 다양한 영농기술을 전수해 왔다.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양 기관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이미 시행 중에 있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성과제고가 기대되며, 향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대규모 농촌개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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