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유관기관과 전문가의 지혜를 한자리에 모으는 `학교폭력 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학교폭력 예방대책협의회는 경찰서, 교육청, 학교, 구의원, 교수, 유관 단체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활동으로 지역 안전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지난 8월 희의에선 학교 흡연문제 및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 역할 강화 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이번 회의에선 지난 회의 내용을 반영해 기존 별도로 수립되던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의 연간 학교폭력예방 시책을 통합한 `2015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또 학생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시책수립을 위해 2013년 개소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도 이번 회의부터 참석한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에 대한 정보공유 등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편 수성구는 월 2회 이상 실시하는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시작으로, 청소년 단체등과 연계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내년에도 61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수성구 학교폭력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2015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 통합 수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더욱 긴밀한 상호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보다 더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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