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한편의 담색 수채화 같은 뮤지컬 ‘녹차정원’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백상예술대상 연극상, 서울연극제 대상의 강영걸이 연출을 맡았다. 이문수, 우상민 등 연극과 영화, 뮤지컬에서 명연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이시원 작가의 따뜻한 바람, 가족 사랑과 순수 자유로의 갈망을 담고 있다.  뇌성마비 형에 대한 가족사랑과 스스로의 자존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은 작품의 씨줄과 날줄로 교차하면서 한편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054-840-3600/www.andong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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