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로스트 크리스마스’(감독 존 헤이)가 18일 개봉한다.  제64회 에미상 어린이 부문을 수상하고 65회 영국 어린이 아카데미시상식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훔친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소년 ‘구스’는 여느 때처럼 ‘프랭크’에게 물건을 팔러 간 사이 자신의 강아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부모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인 강아지를 찾기 위해 프랭크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던 구스는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남자 ‘안토니’를 만난다.  두 사람은 안토니에게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의 능력을 이용해 강아지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안토니와 구스, 프랭크는 남들이 잃어버린 물건만 찾아주게 된다. 동화 같은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 영화다.  출연 에디 이자드·래리 밀스·제이슨 플레밍, 96분,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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