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사업을 희망하는 관심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명칭 : 이웃농촌)’의 온라인 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관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2013년 9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계획’이 수립ㆍ확정돼 업체 선정, 의견수렴, 지자체 설명회, 쇼핑몰 운영 교육 등을 거쳐, 올해 10월 S/W 개발이 완료돼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순회 설명회의 일환으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 운영업체인 (주)한서아그리코의 사업 취지, 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관해 상세한 설명으로 농업인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교육에 참가한 농가들은 온라인 판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이웃농촌에 상품 등록만 하면 판매가 이뤄지는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사업은 온라인상에 농산물 직거래 판매처를 만들어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는 자신이 팔려고 하는 물량과 가격을 올리면, 도시지역 등에 거주하는 다수의 판매자가 농가가 올린 물건을 온라인상에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정산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농산물 온라인 거래는 높은 비용부담(수수료, 홍보비 등)으로 인해 생산농가의 참여가 어렵고, 생산농가와 소비자간의 상품과 품질에 관한 신뢰성, 투명성 등이 취약해 이를 극복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온라인 판매 방법이다.이 사업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농축산물, 쌀, 가공식품을 누구든지 등록해 판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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