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아동가족학과 박사과정생인 조옥형 씨(여, 41)가 ‘2014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조옥형 씨는 최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지식인연합회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신지식인 시상식’에서 기타 분야(심리상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신지식인연합회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분야에 혁신을 일으킨 이들에게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 공로를 인정해 주고 있다. 이번 신지식인 인증식은 중소기업, 경영, 특허, 벤처, 임업, 농업, 근로, 교육, 문화ㆍ예술, 금융, 자영업, 공무원, 기타 분야로 나누어 총 130명이 선정되었다.조옥형 씨는 심리상담, 임상심리, 놀이치료, 음악치료 등을 진행하는 심리상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정부의 복지서비스가 미치지 못한 아동 및 청소년, 가족들을 위한 전문적 치료영역을 구비하고 재능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타 분야(심리상담)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조 씨는 “심리상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신지식인에 선정되어 각오가 남다르다. 심리상담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는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부모와 자녀의 애착이 사회적 관계 및 생활 적응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