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제사를 다룬 최초의 연극 ‘멧밥묵고가소’ 공연을  오는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 세대의 문화가 분열되어가는 현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감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주시에서 기획한 공연이며 극단 광대모둠에서 주관한다. 극단 광대모둠의 연극 ‘멧밥묵고가소’ 는 2014년 수성아트피아 연극페스티벌 공식 초정작으로 제사를 지내면서 일어나는 형제와 가족간의 갈등을 그린 세태풍자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유교문화권에서의 제사는 당연시 되고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며 어른들이 모이는 근엄한 날 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그러한 문화는 점점 축소되거나 간략화 되기에 이르렀다. 이 작품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제사’라는 소재를 가지고 ‘가족’, ‘치유’ 때로는 ‘웃음’으로 ‘가족은 가족이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확인시켜 주고 기억들을 더듬으며 현대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영주문화예술회관 및 인터넷(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639-5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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