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사장겸 기획이사에 김진영(金鎭永·56세) 식품산업처장이 15일 임명됐다.김진영 부사장은 1958년 경남 창원 출신으로 1985년 2월 경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4월 aT에 입사한 뒤 기획관리실 근무, 비서팀장, 해외전략부장, 해외마케팅처장, 수출전략처장, 도쿄aT센터 지사장, 식품산업처장 등 주요 사업부서를 거쳤다.김 부사장은 공사의 주 기능인 농수산식품 수매·수입업무를 수행하면서 중국 칭다오물류기지 건설예산을 확보하고 남북 농산물 교역 및 한중 마늘 수입 체계를 만드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을 만큼 공사 실무에 대해 밝고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직원들과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고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산업포럼식품분과위원 및 지식경제부 한일시장연구회위원, 한국식품유통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김진영 aT 부사장은 “FTA 글로벌 시대에 aT는 본격적인 나주 시대를 맞아 대내외적으로도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aT가 한층 더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정점숙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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