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행정내부의 변화와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과 아이디어를 발굴 발표한 ‘2014 행정혁신경진대회’가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키 위해 김철수 계명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했으며 이날 경진대회엔 1차 37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의 혁신사례가 발표됐다. 대회는 제안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해당 부서 직원들의 열띤 응원속에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성동 벽화 및 골목로드 조성과 복현1동 젊음과 문화의 거리 조성을 제안한 건설과 곽병훈 주무관의 `도시재생을 통한 북구 엘프(ELF)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함지공원 내 무료 물놀이장 조성을 제안한 기획홍보실의 “Go~Go! 도심속 신나는 물놀이”와 민간자본을 유치해 태양광에너지 이용시설 설치 등을 제안한 총무과의 `태양의 도시 북구`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문화교육과의 `잠자는 작은 도서관을 깨우다`와 환경관리과의 `공동주택 승인시 RFID기기 의무설치`, 문화예술회관의 `QR코드를 통한 행정서비스 확충`이 뽑혔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로 문제점과 개선방안 도출,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참가팀들의 철저한 현장파악과 자료준비 등의 노력이 돋보였다"며 "공무원들의 구민 행복을 위한 혁신마인드에 북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정혁신경진대회개최 결과 전직원이 혁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우수한 과제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참여한 직원들에겐 해외배낭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리 직원들의 변화로 구민이 행복하고 북구가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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