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중학교 3학년 심윤주 학생이 지난 11일 청송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제1회 다정다감 명시·명시조 암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사진>16일 청송여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4 청송 책사랑 축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명시(明時)와 명시조(明時調)를 암송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관내 초·중학생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시·시조 암송대회는 참가한 모든 학생이 각자 준비한 명시와 명시조 2편씩을 대회 당일 심사위원 앞에서 낭송하는 방식으로 열렸다.대상을 수상한 심윤주 학생은 명시(明時)로 시인 김소월의 ‘못잊어’와 시인 이육사의 ‘절정’을, 명시조(明時調)로는 조선 중기 문신 겸 시인 정철의 ‘훈민가’를 시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게 리듬감을 살려 낭송해 중학교 전체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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