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는 조연,‘일곱난쟁이’  동화 ‘백설공주’가 독일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로 옮겨졌다.  원작과 달리 공주 대신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앞세웠다. 여기에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등 유명 캐릭터들이 가세했다.  ‘어마무지 좋은왕국’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에 백설공주, 빨간모자, 장화신은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난쟁이 등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다. 성대한 파티가 열리려는 순간 일곱난쟁이 중 막내 ‘보보’의 치명적 실수로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얼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마녀 ‘델라모타’의 저주로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난쟁이들이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길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일곱난쟁이들의 최종 목적지인 델라모타 성은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마녀 델라모타가 사는 이 공간은 스페인의 란사로테 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용암이 굳어 생긴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그곳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예술가 세자르 만리케의 집을 참조, 델라모타 성을 완성했다.   87분, 전체 관람가, 24일 개봉. 올해 마지막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2014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줄지어 걷기만 하는 펭귄 무리에서 벗어나 좀 더 신나는 모험을 꿈꾸는 리더 ‘스키퍼’, 천재적 두뇌의 ‘코왈스키, 무엇이든 삼키고 보는 식신 ‘리코’, 막 태어난 귀여운 허당 ‘프라이빗’의 이야기다.  남극을 떠나 세상으로 나온 이들 앞에 복수심에 불타는 문어박사 ‘옥토브레인’이 나타나고, 그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 펭귄 넷은 비밀 조직 ‘노스윈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친다.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에릭 다넬 감독과 ‘꿀벌 대소동’의 사이먼 J 스미스 감독이 연출했다. 다넬 감독은 “모든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펭귄은 아주 특별하고 강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보면 누구도 잊을 수 없는 펭귄 4총사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92분, 전체 관람가,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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