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별곡’, 전통예술 겨울을 품다

근대로 아리소극장은 오는 25일 ‘겨울을 품다!! 성탄별곡(聖誕別曲)’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아리목요예술무대를 마련한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마다 열리는 아리 목요예술무대는 근대로 아리소극장 개관과 함께 기획된 첫 번째 문화콘텐츠로, 한국춤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김나영 아리예술단의 김나영 대표가 전통춤을 토대로 국악연주, 문화강좌, 크로스오버, 클래식 실내악 음악회, 독립영화 상영 등과 연계해 전통춤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밀착형 문화콘텐츠를 지향하는 아리 목요예술무대는 도심 속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한국 전통예술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편, 근대로 아리소극장은 여타의 소극장과는 달리 공연 전에 모든 관객들이 다과를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연 후엔 관객과 공연 출연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직접 공연 작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아리목요예술무대는 고요한 밤, 입춤(최현 류), 장고춤, 판소리 사랑가, 신재승과 함께 하는 퓨전국악이야기 순으로 진행한다. 김나영 아리 예술단과 초청예술가들은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로 성탄절 무대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다과포함: 일반-1만원, 청소년·어린이-7,000원, 주소: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32: 서문로 1가 71-1, 공연문의: 053-421-7880, 코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