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일 영천상업고등학교를 미래성장산업인 식품분야의 제10차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영천상업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까지는 경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영천상업고와 영천시가 합동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의 지역교육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남다른 노력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유치로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도교육청 및 영천시에서 31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숙사 및 실험실습실 신축과 기자재를 구입해 빠르면 2016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특히, 영천상업고는 상업고에서 식품분야 마이스터고 전환으로 상업계열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과 입학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문제도 해결된다. 또 식품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최적의 기술교육 환경에서 식품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술인력을 육성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시키게 된다.특목고인 마이스터고의 장점은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학교에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은 물론, 학비 전액 지원, 대기업 위주의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복무와 직장 생활과 병행 가능한 대학 교육 기회 제공을 갖게 된다.올해 영천시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와 한민고 유치, 마이스터고 지정, 도내 최초의 기숙형 별빛중 설립 추진으로 지역교육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편, 마이스터고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서 이번 영천상업고 선정으로 경북도내에는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포항제철공고와 더불어 총 5개교가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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