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제5공단에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지난 18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공단 소재 해마루 공원 전망대에서 지역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공단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5공단 투자 희망기업들의 5공단 분양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 자체 투자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공단 수요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2014년 1년동안 구미시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과 5공단에 대한 문의를 한 기업들로 최근 5공단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열었는데 한국수자원공사는 5공단 조성 추진현황과 분양계획을 설명하고 구미시는 투자인프라 등을 소개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자 선정 절차(입주계약 포함)에 관해 설명, 기업인들의 5공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질의·응답시간에는 5공단 토지사용가능 시기, 분양가격, 투자가능 업종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 5공단에 대한 높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본 행사의 의견을 반영, 내년 상반기에 출시 물량을 확정하고 대대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5공단 분양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이날 행사로 구미5공단 분양의 서막이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올해 이미 도레이첨단소재(주) 신규투자 8만평 부지마련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이다.구미시는 도레이첨단소재(주)와 연계한 탄소섬유특화단지를 추진하고 있어 탄소섬유와 관련한 전후방 연관 기업들이 대거 몰려와 5공단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5공단 조성은 2008년 3월 남유진 시장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께 5공단 조성을 건의하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 2009년 9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아내고 토지보상 등의 과정을 거쳐 6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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