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에 들어설 예정인 천연가스(LNG)발전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적인 문제와 지가하락을 제기하는 부분을 검증하기 위해 본지가 나섰다.달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와 같은 용량의 부산 남부 발전소(천연가스발전소)와 인근 주민들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천연가스발전소로 인한 환경 문제와 지가하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의 남부발전소는 달성군 논공읍에 들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와 같은 용량(1800MW급)과 모델로서, 2004년 준공된 이후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55%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녹스(Nox: 질소산화물)를 저감시키는 설비를 갖춘 환경친화형 청정발전소로 알려져 있다.   부산 남부발전소의 설명과 자료에 따르면 녹스의 발생은 고열로 원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데, 법적인 허용기준치가 100ppm으로 규정돼 있다. 부산의 경우 허용기준치의 10분의1 수준인 10ppm이하로 배출되고 있어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또 5분 단위로 환경부에 특정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자동으로 보고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환경문제를 최우선시 한 발전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소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수질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 결과 6개의 수질 오염 항목(pH, COD, SS, T-P, T-N, 유분)에서 배출 허용 기준치보다 10배에서 30배 정도 낮은 것으로 측정됐으며, 또 남부발전소 주변은 도로를 경계로 초·중·고등학교, 병원, 아파트, 공원, 상가, 주택,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등 시민 생활 편의 시설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주민 친화형 발전소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남부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천연가스발전소에서 장학금과 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지원해 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환경문제와 지가하락을 우려하는 기자의 질문에는 “예전에 석탄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없어지고 가스로 발전하는 천연가스 발전소가 들어오고 난 후에는 환경이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지가하락에 대해서도 “천연가스발전소가 들어오고 난 후에 지가 하락은 없었다”고 말해 천연가스발전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가하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달성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문제로 논공읍 주민들이 찬반양론으로 나눠 주민들 간에 서로 갈등과 대립이 계속돼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지 기자가 달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와 같은 용량의 부산 남부발전소(천연가스발전소) 방문과 주민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달성군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와 지가하락은 없었으며, 오히려 매년 11억 원의 지역지원사업자금과 사회공헌사업(매년 9000만 원), 연 22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 수입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달성군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이젠 달성군 의회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회가 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한 실사 방문을 통해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달성군민들의 고용창출(지역출신 150여 명)과 1100억 원이 넘는 세수 확보, 655억 원의 발전사업 지원금, 매년 12억 원의 지역 주민에게 발전기금 지급 등 달성군의 세수 증대와 달성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지원금 및 기금의 활용을 위해서라도 달성군 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한 주민들 간의 갈등이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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