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총 3231억 원으로 확정됐다.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217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19일 ‘제217회 청도군의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일반회계 3036억 원, 특별회계 195억 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올해 예산보다 95억 원(3%증가) 증액된 금액이다.내년도 주요 투자 분야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 분야’에 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606억 원(18.7%)을 편성해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복지청도 구현 및 찾아가서 보살피는 예방적 건강관리로 건강기본권을 보장해 군민 섬김정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농림해양 수산분야’에 56억 원 증가한 474억 원(14.6%)을 편성함으로써 품질좋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라인 구축, 판매, 홍보를 연계한 6차산업을 활성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26억 원이 늘어난 385억 원(11.9%)을 편성해 신화랑풍류벨트조성사업,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사업, 옛철길레져파크 조성사업 등을 조기에 완공해 ‘보고, 느끼고, 머물고, 체험하는’ 품격이 갖춰진 관광 도시로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아울러, 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보호 분야’에는 374억 원(11.5%)을 편성해 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동곡하수처리장 확충 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전체예산의 8.7%를 차지한 283억 원을, ‘수송 및 교통분야’는 8억 원이 증액된 76억 원, 산업 중소기업분야는 34억 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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