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여성들 사이에서 몸매관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이 적어져 쉽게 살이 불어나고 체형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팁을 알아보자.
우선,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복부비만의 유형인 ‘아랫배 비만형’을 위해서는 평소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 활동량을 높여야 한다. 집안에서는 서서 빨래 정리하기, 서서 텔레비전 시청하기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와 바나나 등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또다른 복부비만의 유형인 ‘옆구리 비만형’의 경우 평소 걷기나 요가 등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 자세로는 반달 자세, 코브라 자세, 비둘기 자세 등이 효과적이다. 또한 두부나 콩, 닭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이 옆구리의 부종을 줄여준다.
▣ 반달 자세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서 양팔을 머리 위로 뻗어 수건을 어깨 넓이로 잡는다. 이후 마시는 숨에 발바닥에서부터 손끝까지 위로 끌어올린 후, 숨을 내쉬며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최대한 자세를 유지하고 난 뒤 천천히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 코브라 자세
엎드려서 두 다리를 골반넓이로 벌리고, 발등을 땅에 댄 채 두 손으로 가슴 옆 바닥에 짚는다. 이후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게 겨드랑이와 날개뼈에 힘을 주면서,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45도 각도로 일으킨다.
▣ 비둘기 자세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왼쪽 다리를 뒤로 뻗는다. 이후 오른손으로 왼쪽 다리를 잡을 수 있도록 천천히 당기며 가슴을 최대한 앞으로 확장시킨다. 시선은 하늘로 치켜올라간 팔꿈치 쪽을 향한다.
구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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