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15년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42개 분야 종목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손수혁) 출신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확정 선발됐다.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서울에서 2차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통해 신라공고는 자동차차체직종 김정수 선수(지도교사 서동욱), 자동차정비직종 서정우 선수(지도교사 서상일), 철골구조 배영준 선수(지도교사 한보승) 등 3명의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최종선발 됐다.선수들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올해 이미 현대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에 특채 취업이 돼있는 상태이며 세계제일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반드시 세계정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지도교사의 열정이 모여 이룬 성과로 분석된다.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각 직종별로 2년 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2차례에 걸친 치열한 평가전을 거쳐 종목별로 1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특히 이번에 한 학교에서 3명의 국가대표가 동시에 탄생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브라질상파울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 42개 직종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