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2015년도 예산이 4770억원 규모로 지난 19일 군의회에서 의결돼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10억원(증가율 9.1%)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4618억원, 특별회계는 152억원으로 편성했다. 2015년도 예산은 활력있는 창조경제 육성, 행복한 복지·교육 구현, 품격있는 문화·관광 활력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역점시책별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창조경제 육성 해외 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에 9000만원,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DGIST와 로렌스버클리 공동연구센터에 3억5000만원, 생산비 절감용 농기계 보급 및 무인방제기 지원 사업에 4억5000만원, 시설원예 난방기 교체사업 1억2000만원, 시니어 친환경 협업농장 조성에 9600만원과 도시농업 아카데미 체험농장 조성 등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젝트에 1억700만원을 편성했다.  ▣ 군민이 행복한 복지·교육 구현 다사지역 어르신 복지수요에 대비한 제2노인복지관 건립에 따른 설계비로 3억원, 달성군 보훈회관건립에 26억원, 그리고 초·중학생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에 11억8600만원,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2억4500만원,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5억원과 보육수요 증가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 1억4000만원,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출산 축하금 9억원, 어린이 안심보험료 2900만원,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12억1000만원 등을 편성해 전국최고 수준의 교육예산을 편성했다. ▣ 품격있는 문화·관광 활력화  논공 남리 강변파크골프장 조성 실시설계비 5000만원, 구지오설리 낙동강 레포츠벨리 및 오토캠핑장 조성 14억4000만원, 도동서원 보수정비 1억원, 대견사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6억원, 일연스님 학술토론회 1500만원, 비슬산 오토캠핑장 조성 11억원 및 노후화된 달성군민체육관 개축공사에도 45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재원 배분으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관광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달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19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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