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비슬이가족봉사단은 지난 20일 화원읍에 있는 `적십자 서부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김정현 비슬이가족봉사단장은 “추워지는 엄동설한에 친환경 재료로 직접 제작해, 시설에서 외로워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연말연시지만 온정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어든 분위기에서 작은 행사를 하면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 봉사단은 2003년 12월에 구성돼, 매월 1회 공동으로 관내 시설과 소외받는 곳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별로 별도의 봉사활동을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청렴한 공직자 가정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봉사하는 가정이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이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것이다” 는 기치를 내걸고 달성군청의 공무원 50여 가족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유일한 공무원가족 봉사단이다. 2004년 ‘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봉사단은 현재 50가구 120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봉사함으로 청렴함을 추구하는 달성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