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짓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명을 내렸다.경북경제를 살찌우는데 중국관광객 `경북나들이`가 최고인 탓이다.때문에 경북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의 우리지역 유치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담은‘만리장성 일감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만리장성 일감’추진지난 1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만리장성 일감’추진 전담조직을 구성했다.효율적인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한 것에 이어 중국 관광객 유치정책의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갔다.중국 관광시장은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팽창을 거듭하고있다.2013년 해외관광객 9819만명, 관광소비액 1286억불로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성장,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2013년 433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했다.올해에는 600만 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관광객 큰 손 중국인명실상부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보다 더 많이 우리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는 이번 계획은 중국 관광객 관련 국내외 동향 분석을 토대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수립됐다.‘만리장성 일감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요우커가 만족하는 창조형 경북관광’구현을 목표로 중국 관광객 특화 창조 관광상품 개발 △중국 청소년‘Edu-tour’활성화 등 5개 과제 추진을 통해 경북관광을 다양화·고부가치화해 중국인의 관광수요를 이끌어 낸다.도는 ‘내집같이 안전하고 편리한 경북관광’실현을 위해 △中文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쇼핑·오락 등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등 7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한다.관광지로서의 경북의 매력도를 제고하고 재방문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북관광 브랜드화‘요우커와 소통하는 경북관광 3.0’을 위해 △Weibo, Baidu 등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 홍보△한류 영상콘텐츠를 통한 PPL 마케팅, 중국 관광마케팅 원정대 운영 등 5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경북의 지역 인지도 향상 및 경북관광을 브랜드화 한다. 도는 △‘방문의 해’선포식 개최 △광역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 △무비자 환승객 관광서비스 제공 △‘한·중 자매도시 관광협력 네트워크’구축 등‘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관련 8개 과제를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상생·협력으로 함께하는 대구·경북 방문의 해’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만이 경북의 핵심적인 신성장동력이다경북도는‘만리장성 일감 기본계획’에 담긴 정책과제들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경북관광공사에 중국 마케팅 전담 조직을 꾸린다.문광부,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대학, 관광협회 등과 유기적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계획은 중국 관광시장의 급격한 성장이라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국장은“다양한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이 경북의 핵심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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