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은 어린이들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제 손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어린 환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22일 오후 2시께 있었다.미술재능기부봉사단 리틀다빈치 이유빈 학생(14, 신명여중 1학년)은 산타와 루돌프를 손수 그린 예쁜 카드를 계명대 동산병원 송아환우들에게 나눠줬다.올해로 3번째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은 리틀다빈치 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아이클레이 등의 미술봉사를 통해 소아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또 소아병동을 직접 찾아 자신이 만든 작품을 환아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모양(9, 성당동)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을 줄 몰랐다. 아파서 왔는데 크리스마스 카드도 받고 페이스페인팅도 예쁘게 그려줘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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