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24일 오후 7시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특별기획 ‘아름다운 선물’을 내보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귀한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우선 자신이 받은 생애 최고의 선물을 자신과 똑같은 절망을 겪고 있는 결핵 환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윤석봉 씨를 만난다. 윤씨는 집도 돈도 잃고, 삶의 희망도 놓아버렸던 노숙 결핵 환자였다. 그를 절망의 늪에서 건져낸 건 다름 아닌 ‘300원의 기적’, 바로 크리스마스 실 수익금을 통한 지원이었다. 희망을 잃은 가출 청소년과 노숙자들을 위해 수십 년간 밥과 집, 일자리를 제공하며 살아온 ‘파란 눈의 신부’ 김종하(보르도 빈첸시오) 신부의 이야기도 전한다.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에게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들어본다.이 밖에도 소년범들의 변론인으로 활동하며 사랑으로 그들을 보듬어 변화시켜온 김상기 장로, 10명의 자녀를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길러온 김상훈 목사 부부 등을 만나 성탄절의 참뜻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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