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경제포털사이트인 ‘중국경제망’은 지난 11일 ‘한국형 압축성장의 축소판’이란 제목의 기사로 구미관련 기사를 크게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사는 지난 11월 22일 북경 라프레스 호텔에서 중국4대 언론사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구미시의 중국 4개 자매우호도시, 구미시 기본현황과 지역특성, 산업단지조성과 수출현황,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주요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또 구미가 한국형 경제 발전의 축소판이고 세계명품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구미르네상스 시대를 적극 열어가고 있다고 밝히는 등 중국내 구미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특히, 중국 경제망은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과 현 박근혜 두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한국 최초로 무선충전전기버스 운행과 낙동강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낙동강 구미 7경 6락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제로 녹색도시 건설을 자세히 소개했다.올해는 많은 중국 고위층 인사가 구미를 다녀갔다.대표적으로 6월 차이밍자우(蔡名照)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로마를 가보지 않으면 유럽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고, 구미를 가보지 않고서는 한국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란 방문소감을 밝혔다. 9월에는 차이밍자우 주임의 특별 지시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고급기자단이 구미 취채 차 방문, 10월에는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을 비롯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특명전권대사,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교통은행 부행장 등 고위급 인사가 대거 방문, 구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구미시는 중국 공무원 또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1월 17일 남유진 시장 일행은 위남시를 방문, 위남시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북경에서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펑커위(彭克玉)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차이밍자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과 면담을 갖고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남유진 시장은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한중교류 5천년 역사 중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임을 강조하면서 “구미시가 양국 정상의 고향도시와 우호교류로 한중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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