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로·철도망 등 SOC 구축에 국가예산을 집중 건의한 결과 도로 철도 항만 등 SOC분야에 사상최대 6조 3243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 2015년도에도 도내 도로·철도망 등 SOC사업이 탄력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도가 올에 확보한 국비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분야 3조 1천억 원, 철도분야 1조 7천억 원, 항만 산업단지 등에 1조 5000억 원으로 나타나 주요 SOC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항만 등 주요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가 그동안 도내 전지역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에는 무려 15개사업장에 443km도로망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도내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경부고속도로 417km보다 더 긴 도로망이 경북도 관내에서 신규로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도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U자형 개발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준공으로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도 도래하게 된다. 동서화합을 위한 88고속도로도 총2조 1300여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사업으로  내년도에 3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철도분야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KTX포항직결선도 개통될 예정으로 있고 동해남부선에 이어 동해 중부선 철도 기공식이 지난 5일 울진에서 개최됨으로써 동해안 철도망 시대와 함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도에는 국도 사업도 7개 사업장이 완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된다. 김천-교리, 쌍림-고령, 호계-불정, 풍기-도계간, 화양-풍각간, 감포-구룡포, 오천-포항시계 등 국도 현장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55억 원 중 1159억 원이 투입돼 신규개통을 위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국가지원 지방도 사업도 용암-선남, 청도-경산 4차로 확장이 내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92억 원을 투입 추진 중이며 지방도 사업으로 청통-신령, 금호-대창간 2개소도 내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내년에는 총 15개 노선 443km에 달하는 도로가  준공과 함께 신규로 개통되면 교통의 오지 경북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2016년과 2017년에 준공되는 대규모 사업들을 보면 고속도로 4개소, 철도 3개소, 국도 4개소, 국가지원지방도 5개소, 지방도4개소 등 모두 20개소 사업장에 543km가 완공될 예정이다먼저 2016년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준공돼 경북 동해안과 내륙이 한층 더 가까워지고 경부고속도로 영천에서 언양 간 확장 공사도 준공될 예정이다. 다인-비안 간 국도 등 4개소가 신규로 개통되고 동명-부계 간 도로건설도 2016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대구와 전원도시 군위가 활발한 도농교류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2017년도에도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동대구-영천 간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구미-경산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도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봉화-울진 간 국도확장 공사가 마무리 되고 농암-산양 간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등 5개소가 준공될 예정이다.향후 3년간 도내에서 신규 개통되는 교통인프라는 무려 986km에 달하며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왕복하고도 남는 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도내 어디든지 2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경북도는 지속적인 SOC망 구축을 위해 2015년에도 신규 SOC사업지구를 12개소에 대해 예산 99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보면 1조 원 이상의 성과로 지속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기리-교리 간, 용궁-개포 간, 안동-영덕 간, 예천-지보 간 국도확장 6개소와 도곡-경정 간, 상원-청하 간, 울릉일주도로개량 공사 등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5개소, 경주 상구-효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SOC예산이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증액 된 것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사업비확보에 적극 나서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낙후된 경북을 발전시키고자 힘을 모아주고 말없이 현장을 지키온 도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녹색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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