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은 12월 30일 비슬홀(소극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가 열리는 이날은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악기교실(해금, 기타, 색소폰) 수강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수강생 발표회 부제로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로 그동안 수강생들이 예술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며 공통적으로 느낀 소감에 대해 짧게 담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꾸준히 ‘예술아카데미’ 수업을 들어온 이들로 기존 수업 시간대별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첫 무대인 오전 10시 30분에는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수강생 발표회를 시작으로 각 발표회마다 1시간 정도로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해금(강사: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금재현)’ 초급반과 중급반이 각각 합주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악그룹 구담예술진흥회 연주 단원들이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서 5시 ‘색소폰(강사: 대구시립교향악단(바순) 단원 박성준)’이, 끝으로 저녁 7시 에는 ‘기타(강사: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현재호)’와 수강생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는 예술 실기 강좌 수강생들에게 무대 연주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업에 동기부여를 더하고자 하며, 지난 6월 비슬홀(오페라&가곡)과 7월 중정홀(해금), 8월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입구 야외무대(기타,해금,색소폰)에서 수강생 발표회를 연 바 있다.
한편 지금 현재 내년 1월 5일 부터 개강하는 2015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 ‘방학특강’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기간은 1월 5일부터 3월 27일(평일 주1회 70분, 12주과정)로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드럼으로 배우는 리듬읽기’, ‘기타’, ‘해금’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수강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예술사업팀(606-634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