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6일 김희정 장관이 직원 20여 명과 함께 강서구에 있는 점자도서관을 방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 녹음과 타자입력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직원들은 시각장애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세이집 ‘길을 묻는 청소년’(윤문원 저) 중 편지글 일부와 그림 동화책 ‘구름빵’(백희나 저),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폴러스 저),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 저)을 녹음 제작했다.  더불어 모든 직원이 입력 봉사에 동참해 ‘칸트의 집’, ‘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 등 청소년 도서 시리즈집을 제작해 점자도서관에 비치토록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특별한 재능이라 생각되지 않는 것들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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