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기 위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다.포항은 ‘상생의 손’ 조각상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제1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이번 해맞이축전은 해맞이 행사 뿐만 아니라 국악콘서트, 풍물 길놀이, 불꽃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둘레 10m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끓인 ‘1만 명 떡국 나눔 행사’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미곶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국내 최초 해상누각인 포항 영일대도 또 다른 일출 명소다. 북구 항구동에서 두호동으로 이어지는 백사장이 시가지와 가까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영일대에서 맞는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이다. 경주 토함산도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불교 성지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정상에서는 감포 앞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토함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이다.성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가야산 해맞이’는 풍물공연과 함께 축시 낭독, 해맞이 떡 자르기, 액막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올해로 19회째인 영덕군의 ‘영덕 해맞이 축제’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신도청 시대 개막 이벤트와 도민화합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도 열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덕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3분.대구에서도 각 구·군별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북구청은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함지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어묵 나눠먹기와 새해소망 쪽지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화원읍 화원동산 전망대와 가창면 최정산 등 다양한 일출 명소가 있는 달성군은 사물놀이, 새해 기원제,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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