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를 이겨내고 시즌동안 지쳤던 정신과 육체를 재충전하여 기본적 기술과 전술을 다듬어 새 시즌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맞이하기 위해 실시하는 동계훈련과 성과를 확인하는 대회가 포항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2014 포항 U-15 및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초 여자 축구 동계훈련, 중학교 야구 동계대회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동계훈련 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벌어진 한·일 축구 U-18 스토브리그는 포항양덕스포츠타운에서 일본의 오사카 세레소 U-18, 오츠 고교, 산프레츠 히로시마고 1·2팀과 포항 스틸러스 U-18, 대구 FC U-18, 상주 상무 U-18 1·2진팀 등 6개팀 250여 명이 어울려 훈련과 경기를 병행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더불어 친선도모로 외교적 성과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포항양덕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지는 여자고등부 축구는 강원 강일여고, 서울 동산고 등 고등부 4개팀이 먼저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내년 2월경 강원도립대 등 대학부 등 13개팀 300여 명이 오전에는 연습경기, 오후에는 전술훈련, 저녁에는 경기분석 등으로 혹한의 어려움을 이기고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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