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해안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을미년 새해를 맞아 경북대종의 장엄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덕군은 오는 31일과 2015년 을미년 1월 1일 이틀간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과 2015 영덕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영덕 해맞이축제는 ‘칠백년경북의 소리! 천년을 향한 영덕의 빛으로!’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다. 이는 고려 충숙왕 원년인 1314년에 처음으로 경상도로 불린 700년의 역사와 2015년 신도청 시대의 원년 동해 일출의 서광이 천년을 향한 웅도 경북을 영덕에서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덕군은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일출을 보기위해 영덕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전야행사로 31일 오후 5시부터 을미년 새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 놀이와 영덕의 전통문화인 월월이청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오후 8시에는 삼사해상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김수희, 현숙, 박주희, 마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송년 음악회는 올해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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