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신년 사자성어로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 신년 공무원 필독서로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남 시장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신년 구미시정에 담아 을미년 새해는 민선6기 구미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또 한번 구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결정지을 중요한 해임”을 강조했다.또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조직을 가다듬고 1600여 전 공무원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힘차게 도약·전진하자는 뜻으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해현경장(解弦更張)은 중국 한나라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됐다.신년 공무원 필독서로 선정된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262년간 중국대륙의 흥망성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역사적 사건들을 경제·정치·사회·사상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구성해 놓은 책이다.남 시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고 우리도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며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되는 중국과의 우호적 교류협력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읽고 공유해야 할 필독서“라고 선정사유를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매년 시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 해현경장(解弦更張)은 앞으로 1년간 시정 운영의 큰 틀로써 시 산하 모든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시정 가치로 활용하게 된다.신년 필독서는 전 직원이 함께 읽고 그 가치를 공유, 시정추진에 반영하고 조직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선정,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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