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질공원해설사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원활한 해설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청송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교육 및 시연 자료집’을 제작했다.지난해 4월 11일 우리나라 네 번째로 인증된 청송국가지질공원은 주왕산국립공원 일원과 청송군 안덕면 신성계곡 일원으로 총 17개의 지질명소가 포함되며, 해설집에는 17개 지질명소 각각의 특징과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학술적 내용 및 지질명소 별 시연사례집으로 구성됐다.이번 해설자료집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청송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직접 참여해, 지질명소별 시연자료를 작성했다.또 청송지질공원에 대한 애정과 향긋한 추억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것이며, 해설집을 통해 청송의 지질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특히 해설 시연집은 이야기형식으로 작성돼 해설사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전해듣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지질공원을 접할 수 있다.권세일 청송지질공원해설사 회장은 “처음엔 어렵기만했던 지질이야기 이었지만 이제는 자연과 노두 곳곳에서 지질학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자료집을 토대로 후배 해설사들이 보다 쉽게 지질공원에 대해 학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송국가지질공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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