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동(55) 신임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이 지난달 30일 북구 대현동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시군지부장, 조합장,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경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최규동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농업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농산물시장 개방에 따라 또다른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수출산업으로 키워 농업인과 지역민의 실익증진을 통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위해 최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임 최규동 본부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에 입사하여 경북지역본부 지도팀장, 경주시지부장, 상호금융수신부장, 상호금융기획부장을 역임하는 등 일선과 본부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폭넓은 대인관계와 온화한 인품,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대내외의 신임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