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이 지역제한방식으로 청송군 지역인재 10명을 채용한다.대구지방교정청은 ‘2014년도 제3회 교정직 9급(교도)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달 29일 공고했다.선발예정인원은 경북북부제2교도소 3명(남2, 여1), 경북북부제3교도소 4명(남4), 경북직업훈련교도소 3명(남2, 여1)등 청송지역 3개 교정기관에 총10명(남자 8명, 여자 2명)을 선발된다.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채용시험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본인 또는 그 직계존속이 5년 이상 청송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한 자로 20세(199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임)이상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면접시험일 2015년3월16일까지 전역예정자 응시 가능함)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다.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총무과에서만 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오후6시까지 도착해야 함)으로 접수한다. 선발시험은 1차 필기시험(오는 2월7일로 한국사, 형사정책분야를 제외한 교정행정학, 2과목)과 2차 실기시험(오는 3월10~12일), 3차 면접시험(오는  3월16일)으로 최종합격자(오는 3월19일)를 발표하며, 채용공고문은 법무부 또는 인사혁신처(나라일터)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총무과 (054-870-5023~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역제한을 교정직 채용으로 청송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경제인구 증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청송군 관계자는 “과거 청송교도소가 경북북부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다수의 국민들이 청송하면 가장 먼저 교도소를 떠올릴 만큼 청송군이 교도소로 인해 인권의 사각지대라는 부정적 오명을 벗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군민의 상실감이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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