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가 전국 한우공동브랜드 참여농가 중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 등에 우수한 성과를 올린 농가에 시상하는 ‘2014년 농협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에 경북도 한우공동브랜드인 ‘참품한우’에 참여중인 경산시 남산면 봉이농장의 서후열 대표(경산축협 조합원·한우 212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경산시 남산면 소재 서후열 대표의 봉이농장에서 농협경북지역본부 관계자와 참품한우 임영식 대표(김천축협 조합장) 및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등은 ‘2014년 농협 한우공동브랜드 명인 인증 현판식’과 시상금 전달식을 가지고 명인상 수상을 축하했다.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매년 농협중앙회가 지역 공동브랜드 참여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사료전이용율, 브랜드출하두수, 1등급이상 출현율 등을 평가하여 전국에서 12농가를 대상으로 명인 인증 현판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있으며, 금번 심사에서 서 대표는 모든 평가기준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명인으로 인정받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서후열 대표는 지난 ’72년 한우 7두로 축산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이후 ’03년 자가 조사료 생산을 위한 조사료사업단 조직, ’09년에는 영남지역 한우농가 최초 농장 HACCP 인증 등 선도적인 축산인의 모습을 계속 보여 왔고, 한우협회 경산시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서 대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한우거세 210두를 지역공동브랜드(참품한우)에 출하했으며 그 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2.4%(194두)에 달한다. 경북공동브랜드 참품한우는 안전한 고품질의 한우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돼 2014년말 현재 경북지역 내 17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광역단위 한우공동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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