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이 되면서 ‘하지정맥류’를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움직임이 적은 요즘 부쩍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데다, 다리 각선미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은 까닭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하지정맥류 예방법’이 화제다. 예방법으로는 몸을 너무 타이트하게 조이는 옷이나 겨울 부츠를 오랫동안 착용하지 않는 것이 당부된다. 평소 이러한 옷차림을 즐긴다면 외출 후 저녁동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어 피로를 풀어주고 종아리 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도 금물이며, 오랫동안 서 있는 직업인 경우에는 집안에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있는지 체크해 보고 더 각별히 주의하거나 압박스타킹을 처방받아 관리해 주면 도움된다.겨울철에는 쉽게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이도 또한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더 쉽게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즐겨 찾는 것도 피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뜨거운 곳에 오래 있게 되면 그야말로 독(毒)이 될 수 있다. 뜨거운 환경은 혈관을 더욱 늘어지게 해 하지정맥류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소 변비가 있는 환자들이라면 변기에 오래 앉아 아랫배에 힘을 주는 행위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또 가벼운 걷기나 평소 스트레칭, 요가,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면 시에는 항상 다리를 베개에 올리고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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