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해 12월 24일 경북도를 대표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 심사에서 통과돼 최종 관광도시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2014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에서 관광의 잠재성이 있는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콘텐츠, 상품개발 등 3년간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 도시를 3년 전에 미리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령군은 평가항목인 ‘관광도시 토대기반’, ‘관광도시 사업의 적정성’, ‘주민지자체 주민역량’, ‘사업의 파급효과’ 등 4개 분야의 평가와 현장심사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고령군 관계자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사업 컨셉을 ‘체험 여가시대,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 정하고 한국관광공사 자문을 비롯해, 벤치마킹과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남은 평가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AD 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국의 도읍지로 현재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아 흥미롭고, 그 유물이 가진 가치가 큰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광 상품 경쟁력이 높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타 지역에 비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이 ‘2017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경우 대가야 고도 고령의 관광브랜드가 향상됨으로서,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목록 등재와  대가야읍 명칭 변경 등 ‘대가야 고령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어,  국가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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