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부의 법령개정 내용과 시 차원의 정책사업 및 시정현안 등 시민체감형 행정제도 사례 홍보에 나섰다.정부의 법령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기존 100㎡규모 이상에서 면적에 상관없이 포항지역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시행되며 위반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지역 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지급되는 아동양육비는 월7만 원에서 월10만  원으로 인상된다.포항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기준 월6만 원→회당 사용요금제 변경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이율 연3%→연2% 인하, 보증인제 폐지 △시청을 포함한 양구청 등에 모유수유실 설치, 출산장려 태교길 조성, 남구보건소 출산힐링센터 설치 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확대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기관 보건소→일반 의료기관 확대 △보훈명예수당 월3만 원, 사망위로금 30만 원 신설지급, 참전명예수당 월5만 원→월6만 원 사망위로금 등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인하(헬스, 요가) △주민등록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 실시 △전자수입증지제 시행 △상수도요금 및 교통유발부담금 등 공공요금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2월부터)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시행(2월부터) △교통오지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월부터) △범죄 없는 지구(Crime free zone) 및 CCTV 설치 확대, 여성·아동안심귀가시범거리 추진(3월부터) △하차단말기 설치 등 시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제도와 시립중앙도서관(10월) 및 북부 장애인복지센터 개관(1월) 등 시민체감형의 폭넓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아울러 새해 포항지역에는 미래 먹거리 창출의 허브가 될 ‘포항창조도시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포항에서 서울까지 2시간대로 이동 가능한 KTX 직결노선 개통(3월)을 비롯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12월), 포항 3D프린팅 지원센터 등 호기(好氣)요소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포항시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소외 계층을 배려한 촘촘한 그물복지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둔 시민행복형 행정제도가 크게 늘어났다”며 “경기위축을 풀어낼 대규모 사업 등도 완공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움츠려진 어깨가 펴질 수 있도록 행정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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