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2014년도 경북농협 농식품 수출액이 27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3년 1800만 달러에서 50%이상 성장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풍기인삼농협(인삼)과 서청도농협(버섯)은 지난해 연말 농식품 수출 시상에서 각각 600만 달러 달성탑과 400만 달러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외서농협(배), 서안동농협(김치), 옥성농협(화훼, 파프리카), 대구경북능금농협(사과)도 경북농협 전체수출의 75%를 차지하는 주요수출농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경북농협은 지역농협과 함께 어려운 농식품 수출환경에도 불구 수출 생산기반 구축, 신규 수출품목 개발, 수출 선도농협 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농식품을 수출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농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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