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 경북도 실·원·국장, 부단체장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6일자로 실·원·국장 11명과 시·군 부단체장 13명, 교육파견 7명 등 간부 공무원 31명이 자리를 옮긴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김천·영주·영천·상주·칠곡 등 5개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조정돼 인사가 대폭 이뤄졌다. 도는 신도청시대 개막, 세계물포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도정 역점시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국비 11조 원 시대에 걸맞은 지방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과와 능력 위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옮기는 부단체장 13명 가운데는 고시 출신이 3명, 기술직이 3명으로 고시와 비고시, 행정직과 기술직간 형평성이 고려됐다. 본청 국장급은 창조경제산업실장이 경산부시장과 자리를 서로 맞바꾸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임돼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주안점을 뒀다.도는 후속으로 이달 말까지 과장급 및 직원 인사를 마무리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역동적인 도정을 위해 간부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교육이수와 부단체장으로서 요구되는 관리·문제해결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인사명단△의회사무처장 정병윤 △창조경제산업실장 김학홍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최태환 △지방공무원교육원장 조우만 △대변인 김종수 △여성가족정책관 신은숙 △인재개발정책관 김정일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허동찬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전화식 △의회사무처 농수산수석전문위원 김원석 △일자리창출단장 전용환 △김천부시장 정만복 △안동부시장 정창진 △영천부시장 김병삼 △상주부시장 강철구 △경산부시장 송경창 △군위부군수 김일수 △청송부군수 이태식 △영덕부군수 조남월 △청도부군수 이성규 △성주부군수 권영길 △칠곡부군수 황병수 △예천부군수 박창수 △울진부군수 김주령 △교육파견 박기원 이원열 민인기 김상동 김경원 이범용 △경운대학교 파견 심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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