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은 1일 "본격적인 신도청시대가 시작되는 올해 도청의 성공적 이전을 위해 명풍 신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포함한 체험 연계 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시정을 평가한다면."지난해는 국내·외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안동포럼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온 시민이 함께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3대문화권사업은 어려운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으로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 한 해였다."- 새해 역점 사업은."웅도 경북 안동시대 원년을 맞아 명품 신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도청의 성공적 이전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도청맞이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3대문화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필요하다. 2015 세계물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문화 도시에 이어 물산업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지난 연말에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는 SK케미칼 제2바이오 공장이 착공한다. SK케미칼 안동백신 공장의 성공적 안착을 필두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백신산업기술진흥원도 유치해 명실공히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친환경 융·복합 신소재와 부품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 우량기업체 및 우리지역 문화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각종 연수시설도 유치하겠다.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소상공인 지원,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생기와 활력을 되찾겠다."- 관광 활성화 대책은."3대문화권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에코펀 테마파크와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겠다. 보고 느끼고 쉬어가는 체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농민의 안정적인 농가소득기반 구축을 위한 시책은."FTA 파고가 높은 이 때가 바로 우리 농업을 정확히 진단해 대비하고 재정비할 때이다.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업경영 여건을 개선하겠다. 국내 거점 축산물 작업장도 현대화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 및 농촌생활환경 정비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끌어 올리겠다. 농축산물 브랜드화로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농업에 문화와 가공산업, 생명산업, 신소재 산업을 상호 융·복합화 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올해는 `웅도 경북 안동시대`가 열리는 첫 해이자 민선6기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첫 해이다. 우리 안동시는 올해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야 한다`는 광휘일신(光輝日新)의 정신으로 매진할 것이다.시민들도 웅도경북 소재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전하는 기관·단체와 해당 임·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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