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1일 "새해에는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힐링 중심, 행복영주`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힐링·관광 도시 구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등을 강조했다.다음은 장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시정을 평가한다면."취임 후 줄곧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섬김행정과 민원행정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해 발표한 민원처리 만족도에서 경상북도 1위, 전국에서 1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산업정책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사)산업정책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한 산업정책대상에서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 새해 역점 사업은."영주는 최고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힐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힐링특구이다. 소백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소백산 자락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한 문화의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올해 문을 여는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조성 등 영주 전체를 힐링과 치유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방안은."영주시는 지난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개소하는 등 베어링 산업 기반구축에 힘써 왔다. 30만㎡ 규모의 장수 일반산업단지에 베어링 관련 기업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해 10월 대원플러스와 영주시의 8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도 향후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OCI머티리얼즈와 노벨리스코리아 등의 재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구증가 대책은."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여성이 편안한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인구는 늘어날 것이다. 많은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는 분만산부인과도 개원했다. 적십자병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공사에 착수하는 등 지역의료 환경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완공하는 등 2018년까지 귀농·귀촌 1000 가구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올해도 우리 앞에 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2015년 영주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영주시의 변화와 발전에 동참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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