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일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본격 시작되는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반확충과 신도시와의 연계를 강조했다.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실내 육상전지훈련장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군정을 평가한다면."지난해 12월 4일 도청 신도시본부 직원 37명이 신도청에서 첫근무를 시작했다. 신도청시대 서막이 올랐다. 2014 안전문화 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경북 농정평가 4년 연속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새마을운동 평가에서도 1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새해 역점 사업은."7월부터 신도청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이에 걸맞는 기반확충과 신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 2016년 예천곤충엑스포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특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을 구현하고, 도시와 농촌이 병존하는 도·농 복합형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예천군에는 국내 최고의 시설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실내 육상 전지훈련장이 있다. 이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겠다. 육상 훈련을 위한 돔 구장 신축과 크로스컨트리 훈련장도 조성해 예천이 아시아권역 육상지도자 훈련센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 방안은."현재 7만8000평 규모로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를 상반기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제3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의 추가 조성도 준비하겠다. 투자유치와 공단조성 전담팀을 만들겠다."- 관광활성화 대책은."예천군 상리면과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일원에 1413억원을 투입해 2889㏊ 규모로 조성중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 치유단지 조성사업이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개장되면 곤충생태원과 연계한 산림휴양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다. 낙동강변 삼강주막 일원에 조성중인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도 있다. 사업비 1155억원으로 낙동강 생태전시관, 보부상 문화 체험촌, 오토캠핑장, 수변생태공원 등을 만들어 회룡포와 더불어 강 문화 관광지로 가꿀 계획이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지금 예천은 경북도청의 본격적인 이전으로 지역발전, 인구증가 등 1300년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 제2의 예천중흥을 이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군민들의 의식 수준도 위상에 걸맞게 높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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