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보건복지부 인증 전문병원으로 신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재활전문병원의 명칭을 3년간 쓸 수 있게 됐다. 또 대구병원은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부여, 자발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도록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인증기준을 80%이상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어 아주 힘든 준비기간과 과정을 거쳐야 의료기관인증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 인증 전문병원은 의료기관인증을 취득한 후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및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까다로운 절차로 이번 대구병원이 재활전문병원까지 취득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의 재활전문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대구병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재활인증까지 획득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 재활전문병원 인증 등 총 3가지 인증을 동시에 받는 성과를 이뤘다.이강우 병원장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에 대한 신뢰기관으로 의료기관인증, 인증전문병원과 산재보험재활인증까지 취득하게 된 것은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병원으로 2012년 4월 250병상 규모로 북구 학정동에 개원했다. 대구?경북 내 유일한 17m 수중 풀장을 갖추고 수(水) 치료를 통해 재활치료의 효과를 배가 시키는 새로운 재활서비스 및 의료재활에서 직업사회복귀까지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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