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일 “2015년 새해는 상서로운 청양의 기운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적 본향인 경주가 새롭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찬란한 천년 왕도의 역사를 새롭게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사업’과 미래성장 신 동력확보를 위한 ‘원자력해체종합기술 연구센터 유치’로 글로벌 도시 경주를 향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새해 인사를.“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성과들을 소개.“지난 해는 글로벌 문화융성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한해였다. 특히,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으로 천년의 수도이며 민족문화의 고향인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장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또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최를 통해 경주가 실크로드의 동방기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문화적, 경제적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제42회 신라문화제, 경주 브랜드 공연 찬기파랑가,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고품격 축제와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올해 시정목표는.“2015년은 찬란한 천년 왕도의 역사를 새롭게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사업’과 미래성장 신 동력 확보를 위한 ‘원자력해체종합기술 연구센터 유치’로 글로벌 도시 경주를 향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또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활기찬 시정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 최근 나라 전체는 물론 지역경제도 어려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자도시 경주를 위해 중심상가 내에 복합타운 조성하고 성동시장 주차타워를 설치하여 전통시장을 현대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그리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240여개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및 원전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에 경주가 중심에 서겠으며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이하여 한수원 본사가 경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옥과 직원사택 건립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 경주는 국내 대표적 문화관광도시이어서 문화관광 부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올해 문화관광 계획은.“앞으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넘어 2000만 국내외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하게 된다. 또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관광의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경주도 이제 관광의 기본 인프라를 국제적인 기준으로 맞춰가야 한다. 화백컨벤션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국제적인 회의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마이스산업 도시, 비즈니스형 도시, 컨벤션형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그리고 ‘살아 숨쉬는 실크로드, 숨겨진 보물신라’ 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유라시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겠다.이와함께 도심 속 생태체험 공간인 경주동궁원에 이어 제2동궁원을 조성하여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직접 느껴보는 체험관광 테마공원 조성으로 자연친화적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최근 경주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 “2013년도에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14년 1월 신라왕궁복원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014년 4월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단이 설치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특별법이 마련되어 입법발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2006년도에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추진할 당시 사업비로 2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향후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는 2015년 하반기에는 사업비가 많이 증가될 것이며 2025년까지 장기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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